패닉 소사이어티

 패닉 소사이어티 

우리는 어떤 사회에 살고 있는가?

 

현실 사회를 진단하고이를 통해 사회통합을 고민하는 연구자들의 역저

 

불안시대, 데블링의 집단 심리를 엿보다

 

“한국 사회는 패닉 사회로 가고 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차에 걸쳐 전국 14,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를 바탕으로 연구를 수행한 결과, 내린 답은 가히 충격적이다.

<패닉 소사이어티>는 현재 우리 사회가 앓고 있는 불안의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사회학자들이 모여 조사하고 연구한 결과물을 엮은 책이다.

연구에 의하면, 현재 한국인들이 공유하는 정서는 극심한 ‘불안’이다.이 불안은 스스로 통제하거나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한 세계 탓이다. 

불확실하다는 것, 위협의 정체를 모른다는 불안은 공포를 낳는다. 그리고 그 공포는 혐오 대상을 찾아내 아귀다툼 세상을 만든다는데 문제가 있다.

그런 점에서 빈곤노인, 이주노동자, 알코올중독자, 흡연자, 오타쿠, 게이머, 동거커플, 취업포기자에 대해 드러나고 있는 혐오 현상은 곧 불안사회의 또 다른 얼굴이라고 이들은 진단한다.

지금 우리 사회의 자화상인 집단적 패닉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어떠한 새롭고 진일보한 사회적 기획이 필요한가?
이 책은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현실 분석을 통해 예측 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회적 기획’의 얼개를 보여주고 있다.

 

저자 소개

석승혜
현재 강원대학교 사회통합연구센터 연구교수다.
저서로 <불안한 사냥꾼의 사회: 우리는 왜 서로를 혐오하는가>, 논문으로 <한국 사회 마이너리티 생산과 차별태도> 등이 있다.

김남옥
현재 강원대학교 사회통합연구센터 연구교수다.
저서로 <마누엘 카스텔>, 논문으로 <80년대 청춘의 초상(肖像): ‘386’세대 정체성과 문학적 노스탤지어> 등이 있다.

장안식
현재 강원대학교 사회통합연구센터 연구교수다.
논문으로<지역의 불평등이 범죄 두려움에 미치는 영향>, <위험성(Risk)-요구(Need)-반응성(Responsivity) 모델의 이해와 국내 소년사법 적용 가능성> 등이 있다.

사영준
현재 강원대학교 사회통합연구센터 연구교수다.
뉴미디어 사용자들의 사회적 행동과 심리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논문으로 <Are you what your avart eats? Health-behavior effects of avatar-manifested self-concept> 등이 있다.

이혜수
현재 강원대학교 사회통합연구센터 연구교수다.
논문으로 <정보사회 인터넷 포털의 자율규제: ‘블라인드(Blind) 정책’을 중심으로>, <결혼이주여성의 디지털 기기 사용과 한국 사회 적응: 사회적 지지와 한국생활만족도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등이 있다.

유승호
현재 강원대학교 영상문화학과 교수다.
저서로 <스타벅스화: 스타벅스는 어떻게 낭만적 소비자들의 진지가 되었나>, <서열중독>, <아르티장: 자신의 나라를 만들다> 등이 있다.

 

목차

서문

I. 한국, 패닉 사회로 가고 있다 10

1. 하류 지향의 계급 재구성 17
2. 불안정한 미래: 파산 위기의 가계 부채 26
3. 체감되는 불안의 지표들 32
4. 기댈 곳이 없다 37
5. 질환으로 나타나는 불안 증상 43
6. 막연해서 더 커지는 공포 48
7. 축출의 공포 54

II. 도덕적 패닉의 집단적 결과: 데블링 되는 자 57

1. 데블링의 작동 원리 59
2. 세금 약탈자들 67
3. 문란한 자들 71
4. 악성 중독자들 76
5. 역겨운 취향들 79
6. 열등한 자들 82
7. 누가 비난받아 마땅한가? 85

III. 내면적 고통의 외연적 확충: 데블링 하는 자 91

1. 남성의 적, 여성의 적 95
2. 청년의 적, 노인의 적 103
3. 기부 천사의 두 얼굴 111
4. 자기 보존을 위한 경계선 긋기 117
5. 고립된 자들의 파괴 효과 136
6. 진정한 연대감을 동반하지 않는 서열 의식 145
7. 꼰대문화와 모욕주기 156

IV. 패닉으로부터 탈주, 환대의 도시 185

1. 10년 동안 한국의 도시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187
2. 잘사는 동네일수록 갖추어야 할 자격이 많다 193
3. 가족주의의 환상을 가지고 사는 가난한 동네 노인 198
4. 인간답게 살기 위한 최소 비용 204
5. 품위 있는 제도, 회복되는 개인 209
6. 환대하는 도시: 자치제, 자치구 비교 215

V. 결론을 대신하여: 패닉의 사회적 비용 223

참고문헌 232
부록: 데이터 소개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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